(사)부산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이하 부불복지협의회)가 베트남의 고아 아동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하고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부불복지협의회는 10월 14일~15일 베트남 다낭에 있는 꽝짜우 고아원과 SOS children's village를 방문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과 의류,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꽝짜우 고아원은 지역 내 비구니 스님들이 운영하는 고아원이지만 정부 지원과 관심이 열악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해외지원사업에는 회장인 정여 스님을 중심으로 사회복지법인 동주 상임이사 정오 스님(장안사 주지), 김수현 사회복지법인 선양 대표이사, 박용하 양정청소년수련관 관장, 여만숙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장, 주창규 노인요양원 효림원 사무국장, 김은진 한나래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부산지역불교계 복지기관 16개 팀이 참여 했으며 30여명이 동참 했다.
부불복지협의회는 2010년부터 사)세상을 향기롭게와 함께 중국의 연변 조선족 소학교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빈곤국가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장 정여 스님은 “부처님의 무량한 자비 사상을 전하기 위해 해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한국이 경제 대국으로 위상을 얻은 만큼 빈곤국가와 저개발 국가를 위한 지원에 함께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하성미 기자 jayanti@hyunbul.com
출처 : http://m.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9016
현대불교 2016.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