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영미 기자 부산불교사회복지 2014 언론인 수상

12월10일, 코모도호텔서

주영미 본지 부산주재 기자가 부산불교사회복지청소년기관협의회(회장 정여 스님. 이하 부불사협)가 수여하는 2014 불교복지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부불사협은 각 기관의 추천으로 매년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매체 또는 한 사람을 선정해 언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부불사협은 올해 주영미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하며 “법보신문 부산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불교 복지 현안들을 취재해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부불사협은 12월10일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직원 연찬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여 스님은 “그 동안의 활동에 비해 오히려 시상이 늦은 감이 있다”며 “이번 상이 그간의 고마움을 표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미 기자는 “항상 불교 복지에 종사하는 분들이 이 시대를 대표하는 포교사라고 생각해왔는데 이 분들로부터 상을 받으니 가장 영광스러운 동시에 스스로 부족함이 많아 부끄럽기만 하다”며 “복지 포교의 생생한 현장들을 더 폭넓게 기사화하여 불교 복지가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찬회에서는 한 해 동안 불교복지계에서 활동하며 우수한 성과를 올린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 정중 불교한의원 한의사를 비롯한 7명이 부산시장상, 박현애 개금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를 포함한 7명이 부산불교사회복지관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불사협은 불교계 복지법인 산하 기관의 교류와 연대를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됐다. 현재 19개 법인 53개 산하 기관이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74호 / 2014년 12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